기업의 이익잉여금과 현금
이익잉여금과 기업이 가진 현금은 같지않음
이익잉여금의 일부는 계속 영업활동을 영위하고 확장하기 위한 재투자로 소비됨
① 재고자산을 구매 ② 유형자산을 취득 ③ 배당등 주주에게 이익 공유
이익이 발생하여 쌓인 현금은 재무제표상 그대로 ‘현금’으로 남아있지 않다는 의미
또, 수익은 발생했지만 아직 현금이 회수되지 않은 ‘매출채권’ 등도 현금이 덜 쌓이는 원인
※ 우량기업은 매출채권 회수 주기가 짧고, 많이 쌓이지 않음
◉ CAPEX(Capital expenditures): 미래의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 지출된 비용
기업이 고정자산을 구매하거나, 유효수명이 다한 기존의 고정자산에 돈이 투자될 때 발생
회사가 장비, 토지, 건물 등의 물질자산을 획득하거나 이를 개량할 때
회계에서 자산계정에 추가되고(자본화), 자산내용(세금부과에 적용되는 자산가치)이 증가함
일반적으로 현금흐름표에서 장비와 토지자산에 대한 투자 등으로 나타남
현금흐름과 기업의 라이프 사이클
회사의 현금흐름을 보고 그 회사의 Life Cycle을 진단할 수 있음
사업초기에는 아직 제대로 된 매출이 발생할 수 없기 때문에 (+) 현금 흐름 기대하기 어려움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 라고 해서 회사의 미래가 나쁘다고 볼 수는 없음
‘투자활동 및 재무활동 현금흐름’은 (-) 로 발생해야 좋은 현금 흐름이라고 할 수 있음
‘재무활동 현금흐름’이 (-) 라는 의미는 기존에 조달한 자금을 상환하거나 배당으로 주주에게 성과를 배분했다는 의미
일반적으로 이런 행위는 회사가 충분한 여유자금이 있기에 가능함
기업의 발전단계 | 영업활동 | 투자활동 | 재무활동 |
도입기 | - | - | + |
성장기 | + | - | + |
성숙기 | + | +/- | - |
쇠퇴기 | +/- | + | - |
삼성전자의 현금흐름을 보면, 사업이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다는 사실을 추정할 수 있음
지속적으로 영업활동에서 현금이 증가하고 있고, 증가된 현금을 유형자산 등에 재투자하고 차입금 등을 상환하고 있음
쿠팡은 설립된 지 10여 년이 다가왔지만 아직 성장초기임을 알 수 있음
여전히 영업활동에서는 이익이 발생하지 않고 현금도 모이지 않고 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활동 현금흐름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성장을 위해 투자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됨
이러한 투자재원은 차입금과 자본 증가라는 외부자금을 조달하여 충당하고 있음
※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영업이익보다 작다면 위험신호
출처 : tax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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