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자닌 이란?
‘메자닌(Mezzanine)’이란 층과 층 사이의 라운지 공간을 나타내는 이탈리아 건축용어로 ‘중간’을 의미한다.
금융상품으로써 메자닌은 주식과 채권의 특성을 모두 가진 하이브리드 형태로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교환사채(EB) 등이 있다.
기업은 자금 조달을 위해 CB 발행이 일반적이고 BW, EB 도 발행함
전환사채 (Convertible Bond)
◉ 기업의 자금조달 방법 : 대출(차입금), 주식발행, 회사채
◉ 전환사채 : 채권 + 주식전환 옵션
① 투자하고 만기일이 되면 원금+이자(표면/만기 채권수익률)를 받을 수 있음
② 만기 전 주가가 올랐을 때는 주식전환을 청구할 수 있음 → 전환가액 기준으로 바꾼 주식을 팔아서 차익 실현
※ 리픽싱 : 전환가액이 조정되는 것을 말함, 전환청구 종료일까지 매 3개월마다 리픽싱 됨
리픽싱에는 여러 조건이 있지만 기존 주주에게 가장 불리하고 빈번한 사항은 '시가 하락에 따른 전환가액 조정'임
주가가 하락한 경우 리픽싱 되는 것을 말하며 전환가액이 조정되어 낮아짐
→ 전환가액이 낮아지면 전환사채 투자자는 같은 원금으로 더 많은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음 ( 원금 = 전환가액 × 주식수 )
→ 주가하락으로 가뜩이나 열 받는 주주들은 주식 수까지 더 많이 늘어나는 거라 매우 화가 남!
예시) 이오플로우, 2021년 1월 21일 주요상황 보고서 (전환사채권발행 결정)
350억의 전환사채를 발행, 표면이자율 0%, 만기이자율 0% (일명 빵빵 채권으로 만기 시까지 들고 있어도 이자가 없어 사실상 채권의 성격이 사라짐 ), 사채 만기는 5년 후 2026년 1월 21일
전환가액은 72,624원, 주식수 481,934주, 전환청구는 발행 1년후 부터 가능
주가가 하락할 경우 리피싱 조건, 최저 58,100원까지 조정될 수 있음
→ 실제로 이후 리픽싱을 했고 이 내용은 아래 이어서 보도록 하겠다.
전환사채 발행 시 빠질 수 없는게 옵션임
◼︎ 풋옵션 : 사채권자는 풋옵션을 사용해 전환사채 발행 2년 후부터 매 3개월마다 만기 전 조기상환을 청구할 수 있음
이 경우는 빵빵채권이기 때문에 조기 상환에 따른 이자가 없음. 발행회사에 좋은 조건.
◼︎ 콜옵션 : 발행회사가 지정한 제3자가 옵션을 행사하여 전환사채를 취득 후 전환권을 행사하여 주식 지분을 확보할 수 있음
보통 제3자는 기업의 대표나 계열사가 지정되고, 회사의 지분율을 높여 경영권을 지키는데 활용됨
이오플로우는 2021년 1월 21일 전환사채 발행 후 주가 하락으로 2차례의 전환가 조정이 있었음
◼︎ 전환가액 : 72,624 원 → 58,100 원 ( 발행 당시 최저 조정가액 )
◼︎ 전환 가능 주식수 : 481,934 주 → 602,409 주
[개념정리] 메자닌 2탄 - 신주인수권부사채 (BW)
신주인수권부사채 ( Bond with Warrant ) ⦿ 신주인수권부사채 : 채권(Bond) + 신주인수권(Warrant) 메자닌 투자 상품 중 하나로 사채발행 후 투자자가 일정기간 내 발행회사에 신주 교부를 청구하여 행사
goodbye-salary.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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