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의 언어 이해하기

[개념정리] 증자/감자

Riisu 2022. 2. 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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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 무상감자, 유상감자 ►► 자본금이 감소 
증자 : 무상증자, 유상증자 ►► 자본금이 증가

 

자본금 = 액면가 ✖️ 주식수 

자본 = 자본금 ➕ (자본/이익) 잉여금 or 결손금 

자산 = 자본 ➕ 부채 

*자본 잉여금 : 주주와 주식거래로 생긴 금액

*이익 잉여금 : 영업활동이나 재무활동으로 생긴 금액 


❁ 무상감자


1. 손해를 메우려고 함
2. 주주들이 손해를 본다
3. 주식시장에서 악재로 작용한다.

주주에게 보상없이 자본금을 줄인다. 
10주 → 5주로 줄어듦 그러나 보상해주지 않음 

자본금 1000만원으로 사업 시작 (주식수: 10000주 X 액면가:1000원)
돈을 벌었다면 이익잉여금,
그러나 손해를 봐서 결손금이 500만원 발생함
자본금 1000만원에서 결손금 500만원을 메꿔야 함 [어려운 말로 = 결손금을 보전한다] 
(남은 주식 수 : 5000주)


감자를 하는 이유는 500만원 결손금을 보전하지 않으면 자본 잠식 50% 이상으로 상장 폐지됨, 

그래도 주주들이 눈물 흘리면서 참는 이유는 상장폐지가 되면 그냥 휴지조각이 되기 때문임. 

무상감자는 자본금이 500만원으로 줄어듬, 그러나 자본은 같음 (자본=자본금-결손금) 그래서 형식적 감자라고 함. 
결손금을 주주돈으로 메꾸는 것임, 나쁜 기업 , 시장에서 악재 


❁ 유상감자

주주에게 보상한다, 자본금을 줄인다. 
주주 보상으로 자본이 줄기 때문에 실질적 감자라고 함 

1. 자본 효율성을 높인다.
2. 주식수는 감소하나 지분비율은 변하지 않는다. = 모든 주주가 같은 비율로 주식 감소
3. 주식수가 감소 → 자본금이 감소, 주주에게 보상 → 자본도 감소
4. 주주에게 자본금과 이익을 돌려줌 
5. 시장에서 호재로 작용 (돈 많은 기업이 효율성을 높인다는 인식)

자본의 효율성을 높임
영진 : 10억 번다. 자기돈 100억 ← 이익률 10%, 자본 효율성이 높다
성환 : 10억 번다. 자기돈 1000억 ← 이익률 1%, 자본 효율성이 낮다 
감자를 하면서 자본금과 자본을 줄임으로써 자본 효율성이 높아짐 

기업이 돈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은 자본을 놀려서 기회비용을 잃어버리는 것 

[예시]

자본금 1000만원, 액면가 1000원, 주가 3000원, 주식수 10000주 
자본 = 6000만원 = 1000만원 (자본금) + 5000만원 (이익잉여금)
자본금 = 1000원(액면가) * 10000주(주식수)

2:1 유상감자, 주주에게 보상 : 주당 3000원 
주주 보상액 : 5000주 *3000원 = 1500만원 
1000원은 액면가로 자본금에서 보상 : 5000주*1000원 = 500만원
2000원은 이익잉여금에서 보상 : 5000주*2000원 = 1000만원 
→ 자본금, 자본 모두 줄어든다. 실직적 감자 

→ 자본이 줄어도 같은 이익을 낸다면 자본 효율성이 좋아지는 것, 유상 감자는 그래서 호재

유상감자 후 
자본 : 4500만원 = 500만원(자본금) + 이익잉여금(4000만원) 
액면가 1000원, 주식수 5000주, 주가 3000원 

주식수가 줄었으므로 주식의 가치가 오르기 때문에 주가도 올라감
기업이 돈이 많아서 주주에게 나눠주는 것임 


❁ 무상증자

주주에게 대가를 받지 않고 주식을 준다, 자본금을 늘인다. 

1. 재무상태의 변화 
① 이익잉여금 ⇢ 자본금 ② 자본금 증가 ③ 자본은 불변 [자본=자본금+이익잉여금]
2. 자본잠식을 걱정할 필요 없이 잉여금이 충분히 있다고 시장에서 인식
3. 주식수가 많아지고 주가는 내려가서 유동성 커짐
4. 시가총액은 불변 = 주식수를 늘리고 주가는 떨어뜨림 
5. 시장에서 호재로 작용 

자본금이 커지고 잉여금이 줄어들면 만약 손실이 발생했을 경우에 자본 잠식 확률이 높아짐 

그런 것을 감수하고 무상증자를 한다는 것은 기업의 자신감이라고 시장에서 해석함 

시가총액은 자산에 대한 시장 가치 [ 시총=주식수x주식가격 ] 
시총이 커지려면 자산이 커져야 함, 부채가 아닌 자본이 커져야 함 
자본의 잉여금이 자본금으로 계정만 바뀌는 것이기 때문에 시총이 늘어날 수 없음 
따라서 주식수를 늘리면 주식의 가격은 낮아져야 함, 시총은 동일   
주식 가격의 권리락을 건다. 


❁ 유상증자

돈을 받고 새 주식을 발행, 주주로부터 돈이 들어옴 
회사가 돈이 없거나 필요할 때 함, 대부분 시장에서 악재로 작용

▩ 목적 
① 돈이 없어서 
채무상환비용 조달 : 이자 갚을 돈도 없어서
운영자금 조달
기업은 숨기고 싶지만 공시에 사용 목적은 반드시 적어줘야 함 
▷▷ 완전한 악재 

② 돈이 필요해서  
설비 증설
투자 확대
신규사업
타기업 지분 취득, 인수 
▷▷ 호재로 작용할 수도 있음 

▩ 방식 
① 주주배정 :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발행하고 남은 거는 일반에게 판다
② 일반공모 :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주식 발행
    ▷▷ 위에 두 개는 악재 
③ 3자 배정 : 특정인이나 특정 기업을 대상으로 주식을 발행  

    ▷▷ 호재로 작용, 누군가가 기업에 투자를 하고 싶어 하는 것이기 때문에 

▩ 유상증자는 일반적으로 악재다.
① 주식수가 많아지면 지분율이 희석
② 주식수가 많아져 주당 수익률이 낮아짐 

▩ 유상증자가 호재로 작용하는 경우 
① 재무구조가 확연하게 개선되는 경우 : 자본금과 자본잉여금이 증가하면서 부채 비율이 낮아지고 재무 구조가 개선되는 측면이 있음 
② 저명한 투자자 등이 3자 배정방식으로 투자하는 경우
③ 목적이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경우, 돈은 충분한데 신사업 진출을 위한 것이라면 

※ 실권주 
주주배정방식에서 주주가 정해진 날까지 청약을 하지 않거나 청약을 하더라도 돈을 내지 않는 경우 남는 주식 

※ 주주배정방식 =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① 먼저 기존 주주에게 지분에 비례하여 새 주식을 살 수 있도록 준다 ⇢ 신주인수권
② 이때 새 주식이 안 팔리고 남을 수 있는데 ⇢ 실권주
    남은 것은 주주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도 살 수 있게 한다 ⇢ 일반공모 

※ 유상증자 과정  ( 2달 ~2달 반 정도 걸림 )
① 예정 발행가 (1차 발행가) : 기준주가보다 신주 가격은 할인해서 설정
② 권리락
③ 신주배정기준일
④ 신주인수권 거래 (5일) : 사고팔 수 있음, 보통 5일 정도
⑤ 최종발행가 확정 (2차 발행가) : 유상증자로 주가가 하락 가능성이 높아 2차로 발행가를 계산함, 1차/2차 중 더 저렴한 가격으로 설정됨 
⑥ 주주 청약 
⑦ 실권주 공모
⑧ 신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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