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2022.05.15] 최악의 바닥을 지나가는 중 일까 ?
Riisu
2022. 5. 1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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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충격적인 사건과 하락이 있었기에 기록을 남긴다.
올해 내내 흘러내리는 시장이 잠시 반등하는 척하다가 다시 지난주 무섭게 급락을 했다.
크립토발 위기가 주식 시장까지 영향을 미쳐 다 같이 엘리베이터를 탔다. 다행히 목, 금 이틀간 하락세가 멈췄지만 아직 끝난 건지 어떤 건지 알 수 없다. 모든 시장이 매우 불확실하다.
공포/탐욕 지수가 6으로 한 자리 인것을 두 눈으로 생생하게 확인하긴 처음이었다. 애플마저 하루에 -5% 하락하는 그림이 나오고, 마음 놓고 두 발 뻗고 자기가 참 어려웠다.
공포/탐욕 지수가 한자리 일 때 주식을 담는 다는 것은 생각보다 정말 어려운 일이다. 포트가 이미 깨질대로 깨진 상태라 무엇을 더 담는다는 생각 자체가 들지 않았다. 그리고 정말 이런 때 담으려면 기업에 대한 대단한 확신이 있어야 할 것 같다. 재무가 튼실하고 최소 향후 3년 간 성실히 성장할 것임을 미리 공부해서 자신 있게 믿고 있어야 이런 난장판에서 좋은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용기가 날 것 같다.
최악의 하락을 하고 2일 간 살짝 반등을 했지만 시장은 언제든 다시 돌아서 어느 방향으로든 갈 수 있을 것이다.
올해 가장 많이 가슴에 새길 말은 이것인 것 같다. 판단하기 어려울 때는 결정을 유보하자.
언제든지 돈을 벌지 못하는 것이 돈을 잃는 것보다 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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