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정리] 인적분할 물적분할
기업 분할
기업은 경영상 특정 목적에 따라 합병 또는 분할을 수 할 수 있음
특정 기업이 자사 사업부에 자본금과 부채를 나눠준 후 새로운 기업을 만드는 것이 기업 분할임
주식회사만 가능
인적 분할
모회사와 신설 회사를 수평 관계로 분리해 각각 독립된 회사로 만드는 것
기존 모회사 주주들이 지분율대로 신설 회사의 주식을 나눠 갖는 방식
신설 회사의 주주구성 = 모회사의 주주구성 (주주의 인적 구성이 같음)
따라서 주주들은 인적 분할을 선호
⇢ 주가에 긍적적인 영항을 줌
인적 분할은 말 그대로 동일한 주주의 인적 구성을 갖고 기업이 분할하는 것
A라는 회사가 내부 사업부문을 B사로 분할할 때 모회사 A사의 주주 구성이 분할하는 B사와 동일한 것이 인적 분할
A사의 주주 구성이 - 람지 40, 토리 30, 골지 30 - 으로 구성돼 있었다면
인적 분할 이후 새롭게 설립되는 B사 역시 - 람지 40, 토리 30, 골지 30 - 으로 구성됨
새롭게 설립된 법인의 지분을 주주들이 기존 회사 보유 지분 비율에 따라 나눠 갖고,
신설 법인은 독립해 나온 회사와 수평적 관계가 됨
물적 분할
모회사가 새 회사를 자회사 형태로 보유하는 수직 관계
기업의 자산/부채 등 재산만 분할해 새로운 자회사를 설립하는 것으로 모회사가 분사한 회사의 100% 주주가 됨
대주주(기업)가 신설 회사 소유권을 갖게되고 모회사의 주주는 신설회사를 간접 보유하게 됨
따라서 기업은 물적 분할을 선호함
또한 새 회사의 기업 공개(IPO)를 통해 투자금 유치가 가능함
A사가 내부 사업부문을 독립시킨 회사는 자회사가 됨
A사가 신설 법인의 지분을 100% 보유함에 따라 모회사와 자회사라는 수직적인 관계가 형성되는 것
인적 분할은 기존 회사의 지분을 1%라도 보유했다면 신설 법인의 지분을 배당받게 되지만
물적 분할은 신설 법인 지분은 온전히 회사의 몫이 됨
주로 기업 내부 알짜 사업 부문을 대상으로 이루어짐
회사 또는 대주주 입장에선 해당 사업 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음
중장기적으로는 기업의 체질 개선과 자회사는 물론 모기업의 기업 가치 제고를 기대해 볼 수 있음
장기적으로 물적 분할은 신설 법인의 이익이 모회사로 이어져 신설 법인 지분이 없는 일반 주주 역시 기업 가치 제고에 따른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는 하나 일반 투자자들 사이에선 물적 분할이 주주 가치를 훼손한다고 생각함
⇢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줌
특히 새롭게 신설된 자회사가 상장을 하게 된면 상장에 따라 자회사에 새로운 주주들이 참여하고 주주 구성이 바뀌게 되는 과정에서 간접적으로 행사할 수 있던 일반 주주들의 권리가 희석됨
반면 모회사의 경우 눈에 보이는 지분은 감소하나 실질적인 경영권은 더욱 강화됨

